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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즈’의 소년, 남수단 최초 신경과 전문의 됐다
2026-08-18 오후 5:40:58 진종수 mail seoulmaeil@daum.net

    울지마 톤즈’의 소년, 남수단 최초 신경과 전문의 됐다

    고(故) 권성현 군 부모 6년 학비 기부 이태석재단 인재 양성 결실

    감동 사연 담은 유튜브 영상 이틀 만에 조회수 8만 돌파

    하버드 의대 박기범 교수도 조셉의 미래 돕기로



    진종수 기자 / 영화 ‘울지마 톤즈’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와 함께했던 남수단 소년 조셉 볼(Joseph Bol)이 남수단 최초의 신경과 전문의가 됐다. 어린 시절 이태석 신부를 만나 의사의 꿈을 품었던 소년이 이제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의로 성장한 것이다.


    ‘울지마 톤즈’의 아이 조셉, 남수단 신경과 전문의가 되다 | 이태석 2.0 프로젝트 7편

    남수단 최초의 신경과 의사가 된 조셉 볼(Joseph Bol). 자신의 방에 이태석 신부의 사진을 걸어 놓고 의사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 구진성 대표(오른쪽)가 조셉 볼(가운데)이 근무하는 에티오피아 블랙 라이언 병원을 방문해 지도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셉 볼(Joseph Bol)이 톤즈 한센인마을에서 의료봉사를 마친 후 마을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셉이 꿈을 이루기까지에는 국경을 넘어선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고 권성현 군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백혈병 진단을 받고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했지만, 끝내 의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성현 군의 부모는 아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다른 청년을 통해 이어가고 싶다며 이태석재단에 성현 군의 6년간 학비를 기부했다.


    이태석재단은 그 뜻을 담아 조셉을 ‘권성현 장학생’으로 선발해 전문의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도왔다. 조셉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의 교육병원인 블랙 라이언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남수단 최초의 신경과 전문의가 됐다.


    에티오피아를 직접 찾아 조셉을 만난 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 구진성 대표는 “조셉은 블랙 라이언 병원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의사였다”며 “무엇보다 조셉의 방에 이태석 신부님의 사진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한국연예스포츠방송TV.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6-08-18 17: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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